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이 광복회 선정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광복회(회장 김원웅) 측은 안의원이 ‘충청남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충청남도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철회 촉구 결의안’ 대표 제안 등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계기를마련하기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꿋꿋한 정의’와 ‘견고함’을 상징하는 우리나라 토종 ‘노각나무 꽃’이 새겨진 표창패를 받은 후 안의원은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뿐인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쑥스럽다”면서도 “역사적 식견은 부족하지만 최소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어주자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아직도 과거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부인하고, 중국과 미국 간 무역분쟁 등 불안요소가 여전하다”면서 “그럼에도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추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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