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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그 무게 참으로 무겁다.-현명한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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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주태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진지 5개월이 되었다. 전국적으로 비례대표선거구에서는 35개의 정당이 참여한 가운데 312명이 후보자로 등록하였고, 의석 정수는 47명으로 평균 6.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253개의 지역구에서는 총 1,118명이 등록하여 평균 4.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를 정당별 선거결과로 보면 지역구에서 정당을 매개로 하여 당선된 수를 보면 3개정당에서 247명이고, 무소속후보자가 6명뿐이다. 비례대표에서 의석을 획득한 정당은 8개 정당이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정당을 선택하여야 하고, 국민들 역시 명망가보다는 특정 정당의 정책이나 이념을 보고 정당을 선택하고, 궁극적으로는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국가에서는 정당을 떠나 정치를 논할 수 없고, 정당의 궁극적 목적은 정권획득이며 선거를 통하여 정당에서는 국민의 표를 얻으려 한다.

그러므로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내가 행사한 한표가 모이고 모여서 정당에게 정당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당성을 부여받은 정당에서는 일일이 국민의 뜻을 물어볼 수가 없다. 또한 정당소속 정치인은 수많은 국민의 뜻을 집약하기도 쉽지 않다. 여론을 집약하는 과정에서 너무나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집약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의견을 채택하는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정치인의 소신과 의견집약이 결합되어 다수가 인정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되어 그 결과가 좋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회적 혼란과 국민의 반목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가장 선결적으로 제대로 된 사람을 선택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학식과 경륜 경험도 중요하고, 통찰력도 중요하고, 소통능력도 중요하고, 국민을 위하는 애민의 마음도 중요하고 정치인을 선택하는 방법이 너무나도 많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서 상식적이고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가를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권자의 고민!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사람마다 다양한 관점이 있기에 후보자를 선택하는 척도도 사람마다 다양하다. 또한 개개인의 선택을 좋고, 나쁘고, 우월하고 잘하고 못했다라고 평가하는 것도 쉽지 않고, 평가를 하는 것 자체도 옳지 않다고 본다. 개개인의 관점에서 최선을 다했을 테니까!

그래도 국민들마다 각기 다른 그 수많은 관점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선택을 하여야 하고, 노력하여야 하는 것이 유권자의 끝없는 의무가 아닐까 한다.

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지만,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 또한 참으로 무겁다.


기사입력: 2020/09/08 [16:00]  최종편집: ⓒ 온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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