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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더 이상 “사랑싸움” 아닌 명백한 "범죄행위"
 
온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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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지구대 2팀 경사 이은하>
얼마 전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 원룸에서 남녀가 말다툼으로 서로가 감정이 격해진 상태였고 여자가 남자에게 이곳저곳을 맞았는지 배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지만 사건처리는 원치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에 여자에게 데이트 폭력은 중대한 범죄이고 재발가능성이 크기에 재차 설득하여 사건처리를 한 적이 있었다.

흔히 데이트 폭력은 연인간 때리는 것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데이트 폭력의 유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감정적 데이트 폭력이다.
감정적 데이트 폭력이란 교제상대가 두렵다, 교제상대를 화나게 만드는 것이 두려워 의견에 반대할수 없다, 혹은 다른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모욕한 적이 있다, 만나주지 않으면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 해를 가하거나 폭력을 행사할 것이다라고 위협한다거나 교제 상대가 자해를 하거나 헤어지면 자살하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다.

두번째 물리적 데이트 폭력이다.
실제로 조금이라도 물리적 공격(폭행)을 받은 적이 있다거나 교제 상대가 뺨을 때리거나 억지로 눕히기, 밀기, 주먹으로 치기, 발로차기, 물건 던지기 등이 있다라는 것이다.

세번째는 통제권력적 행동이다.
통제권력적 행동이란 상대방에게 다른친구를 만나지 못하게 한다거나, 가족과 연락하는 것에 제한을 가한다.
가족 및 다른 친구들과 교제 상대 중 양자택일을 하라는 강요를 받고 언제 어디에 있었는지 모두 알려고 하며, 모든 것을 교제 상대에게 해명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다른 이성과 대화를 하면 상대가 분노하기도 하고 의료행위를 받기전에 교제 상대의 허락을 받기를 원한다.

네번째로 성적 데이트 폭력이다. 이것은 성관계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기 두렵게 만들거나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는 데만 관심이 있는 것을 말한다

위에 열거된 유형 외에도 데이트 폭력에는 여러 가지 유형의 데이트 폭력이 있을것이다.
사랑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인데 의심과 집착, 그리고 보상심리는 데이트 폭력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각 경찰관서에서는 이러한 데이트폭력에 대해여 신고․제보를 받는다. 신고방법은 국번없이 112, 인터넷 사이버경찰청이나 각 경찰서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목격자를 찾습니다’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더 이상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데이트 폭력을 좌시하는 사회적 풍토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2017/09/01 [14:08]  최종편집: ⓒ 온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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